올해의 작가상 2018







구민자는 노동, 시간, 사랑 등 모든 인간의 공통되고 근원적인 경험과 관련된 관념들에 대해 생각하는 퍼포먼스와 영상 작품에 전념해왔다. 플라톤의 <향연>에서처럼 젊은이들이 밤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한국인의 시간 사용에 대한 통계에 따른 ‘평균적 삶’을 퍼포먼스로 수행해내고, 조리예에 나온 결코 포장 속 재료로 만들 수 없는 요리를 정성껏 완성해내면서 우리가 사회 속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하게 받아들인 관념들을 불편하고 낯설게 바라보게 한다. 여러 도시의 레지던시, 특히 서머타임제를 실시하고 시차가 존재하는 도시를 경험해왔던 작가는 시간이라는 자연스럽고 천부적인 요소에 개입된 문명의 작위성에 관심을 두었다. 하절기의 긴 낮을 저축해서 쓴다는 ‘서머타임’처럼,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가 0도의 기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경도 180도에는 한 장소의 동쪽과 서쪽이 각각 다른 날이 되는 ‘날짜변경선’이 만들어진다. 구민자는 피지 타베우니 섬의 날짜 변경선을 오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하루를 두 번 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불가역적인 시간의 흐름과 삶의 의미를 묻는다. 작가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믿는 많은 것들이 사실 만들어진 것일 수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살 수 있다는 인식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탐구한다.
http://koreaartistprize.org/project/구민자/

세상을 열린 눈으로

박수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올해의 작가상 2018> 후보로 구민자를 추천한다. 구민자 작가의 삶과 작업은 동일선상에 위치한다. 특정한 브랜드의 완성된 작품을 제시하기 보다는 세상의 틀 안에 존재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았던 1cm의 지점을 포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그 틈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세상을 열린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져 온 집단 구성원들이 공유하는(혹은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떠한 틀, 그러니까 우리가 사회를 이해하는 특정한 방식, 합의된 시스템, 관념 등이 개인 삶의 틀로서도 작용을 하고 그것이 일상적 생각과 행동에 어떤 방식으로든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두려워질 때가 있는 데 아마도 그것이 작업의 시작이 되는 것 같다” 1 그는 노동의 가치, 사회 제도의 기능과 역할, 평균화된 인식 등 거대한 담론을 지극히 일상적으로 접근하며 기존의 관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겨우살이>(2011)는 작가가 경기도 안산 선감도에서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품앗이로 김장과 쌀을 얻는 과정을 TV로 상영하며 관객들과 김장 김치와 밥을 나누었던 작업이다. 노동의 과정을 작업으로 대체하면서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직업의 세계>(2008)에서는 대만에서 직업을 구하기 힘들었다는 이주민의 얘기를 듣고 직접 길거리에서 구인광고를 내고 직업소개소를 찾아가며 직업을 구하고 노동하는 과정을 기록한 사진 작업으로 작가가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42 .195="">(2006)에서는 작가가 실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몇 시간 안에 그 거리를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식사하고 다시 걸으면서 이틀에 걸쳐 혼자만의 주행을 완성한다. 속도전이라는 경쟁의 개념을 무력화하게 하는 작가의 저항을 보여주고 있다. <정통의 맛>(2014)에서는 상품 표지에 있는 음식의 이미지를 작가가 직접 재현하여 그 음식을 관객에게 제공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이것을 위해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는 등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상품이미지를 재현하기 위해 같은 그릇을 주문하고 자로 잰 듯한 동일한 색과 형태를 추구함으로써 디자인된, 의도된 이미지를 다시 실제화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와 이미지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고 있다. <23:59:60>(2016)는 3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는 윤초의 시간에 세계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낸 프로젝트이다. 2015년 6월 30일 23시 59분 59초와 7월 1일 00시 00분 00초 사이에 윤초 1초가 더해졌다. 작가는 세계 각지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을 수소문하여 작가의 일정 요구사항에 따라 찍혀진 사진들을 모아 작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예술가-공무원 임용을 위한 공청회>(2013)에서는 예술가를 공무원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격조건, 업무 범위, 조직의 위치, 급여수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무원, 예술가, 교수, 잡지사 기자, 큐레이터, 문화평론가 등이 모여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었다. 예술의 기능과 역할, 국가 조직, 젊은이의 취업과 연봉 등 사회 구조를 생각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렇듯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날카롭게 각을 세우기 보다는 그 의도와 과정에 중점을 둔 작업들을 덤덤하게 수행하며 사진, 영상, 출판 등의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단지 관찰자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스스로 실행하고 체험하며 관객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유한다. 그는 예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기능,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을 작업과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의 사고는 인간을 중심에 둔 인문학을 바탕에 두고 있다. ‘평균’이라는 인식에 사람을 재단하기 보다는 그 인식과 가치를 재사고하게 하는 것이 구민자 작업의 특징이다. 사회가 다원화되고 SNS가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는 오늘날 단지 새롭다거나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미술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요즘 작가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경험하며 그 과정 속에서 작업을 완성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권위적인 진실, 고정된 의미가 아니라 예기치 못한 우연이 발생하며 상황에 따른 가변적인 의미가 생성된다. 작가는 이를 좋고 나쁨의 잣대로 판단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작품을 복합적이면서도 다층적인 구도로 엮어나간다.2 구민자 작가는 이러한 담론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작가로써 동시대 미술계에 실질적인 미술 후원제도인 올해의 작가상 의미에 부합되는 작가로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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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8
Seoul

Friends and crew of 'Spectacular Interferometry' performance







Friends and crew who assisted for Robert Estermann's show and performance 'Spectacular Interferometry'.
Aug. 2018

Robert Estermann filming his performance

Archive Kabinett, Berlin
Aug. 2018

photos via https://www.instagram.com

Presentation @ Popnami Residency



Inspired by our New York artist friend Jeff Gabel, the Popnami! Residency program gives artists, writers and other creative souls of the Popnami community an opportunity to have a home away from home in Munich, Germany for two to three weeks in August/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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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pnami.com/residency-1
Aug. 2018
Munich

Südkoreaner in der Hütte Paris, London, Rom – Völklingen?


Fotograf Jo Choon-Man, Projektleiter Peter Backes vom Weltkulturerbe, Kunstkritiker Lee Young June und der Saarbrücker Kulturwissenschaftler Rainer Hartz (von links). Noch bis Samstag sind die beiden Südkoreaner im Weltkulturerbe unterwegs. FOTO: Lee Sangwoo 

Völklingen.Aus Seoul in Südkorea kamen Fotograf Jo Choon-Man und Kunstkritiker Lee Young June zum Arbeiten ins Saarland. Sie glauben, dass ihr neuer Fotoband über die Völklinger Hütte Touristenscharen aus Fernost locken könnte.


Womöglich muss sich das Weltkulturerbe Völklinger Hütte auf einen rasanten Anstieg südkoreanischer Touristen einstellen. Die ersten zwei sind schon da – und sie sind schwer begeistert. Seit Montag durchstreifen Jo Choon-Man und Lee Young June jeden Tag die Hütte und lassen sich von Welterbe-Projektleiter und Besucherführer Peter Backes jedes Detail der Anlage und der Eisenverhüttung erklären. Jo Choon-Man ist Fotograf und seit 20 Jahren auf Schwerindustrieanlagen spezialisiert. Lee Young June ist Kunstkritiker und Professor an der Kaywon School of Art and Design in Seoul.
Die beiden sind nicht nur zum Vergnügen hier. Sie wollen vielmehr in Südkorea ein Buch herausbringen, das die Völklinger Hütte vorstellt. „Jo Choon-Man macht die Fotografien und ich schreibe dazu einen Essay über die Bedeutung der Fotos, eine Art philosophischer Text über die Schwerindustrie und die Rückkehr der Natur“, erklärt Kunstkritiker Lee Young June.
Es sei weniger die Größe der Anlage, die sie an der Völklinger Hütte fasziniert und bewogen habe, ihr ein Buch zu widmen, sagt er. Denn in Südkorea gebe es jede Menge riesiger Industrieanlagen. Die Stahl- und Autoindustrie gilt als fünftgrößte weltweit. In der Werftindustrie von Ulan, wo Jo Choon-Man als junger Mann selbst im Blaumann arbeitete, bevor er das Geld für das Fotografiestudium beisammen hatte, baut man die größten Container-Schiffe der Welt. „Was wir aber noch nicht haben, ist eine Industrieanlage, die stillgelegt ist, die als Denkmal für Besucher offensteht“, sagt Lee Young June. Das komme vielleicht noch, insofern könnte das Weltkulturerbe Völklinger Hütte als Vorbild dienen, fügt er hinzu. Was sie aber am meisten an der Völklinger Hütte verblüfft habe, sei das viele Grün, das hier wachse. Eine Industrieanlage mit Grün, das gebe es in Südkorea nirgendwo, betont Lee Young June und blättert einen Fotoband von Jo Choon-Man auf. Die Bilder zeigen Industrieanlagen bei Tag und bei Nacht als kühle metallisch glänzende labyrinthische Strukturen, die oft wirken wie geheimnisvolle Welten von anderen Sternen.
„Jo Choon-Man war vor ein paar Jahren schon einmal hier“, erzählt sein Kollege, wie sie auf die Völklinger Hütte aufmerksam wurden. Der Fotograf gehörte damals zur Equipe des Forbacher Choreographen Ali Salmi, der beim Festival Perspectives ein Stück über Industriearbeiter aufführte, das später auch in Korea auf Tournee ging. Als Jo Choon-Man da vom Kulturerbe hörte, fuhr er hin, um es sich anzusehen, und verbrachte dann dort jede Minute, um zu fotografieren. Mindestens 700 Fotos hat er dann, wieder daheim, dem befreundeten Kunstkritiker vorgelegt und ihm vorgeschwärmt, man müsse unbedingt dazu was machen.
Das Buch, das Ende Oktober im Verlag von April Snow erscheine, werde kein Touristenführer, aber es könne dennoch Südkoreaner dazu verlocken, nach Völklingen zu kommen, ist Lee Young June überzeugt. Denn Südkoreaner seien nicht nur sehr reiselustig, sondern vor allem sehr neugierig auf ganz besondere Orte. „Paris, London, Rom, Florenz, das haben sie alles schon gesehen“, sagt er. Um etwas Neues zu entdecken, scheuten sie auch keine noch so beschwerliche Anreise. Derzeit seien etwa die Galapagos-Inseln und Uyuni, die große Salzwüste in den USA, im Trend. Dagegen sei die Reise nach Völklingen ja ein Spaziergang. „Wenn das Buch erscheint, werden sie kommen“, bekräftigt der Kunstkritiker.
09. August 2018

Spectacular Interferometry




'Spectacular Interferometry' (2017) is a series of very large digital prints by Robert Estermann. Each print consists of two different sets of drawings; one is his recent abstract drawings of beaches, the other is the pseudo technical drawings of automobiles that he drew at the age of twelve when he was obsessed with the design and measurement of cars. In Spectacular Interferometry, the artist juxtaposes them into a single pictorial plane and plays with the idea of measurement in the “(non) scale of a modernist dream” to interfere with his pragmatic approach as child car designer.
Text by Miya Yoshida

446 x 906 cm, 420 x 920 cm, 420 x 832 cm, 968 x 1144 cm
Archive Kabinett, Berlin
Aug. 2018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15062286889590&set=a.10208483019892027.1073741826.1203151772&type=3&theater

쌈지스페이스 1998-2008-2018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

쌈지스페이스 개관 20주년 전시
1998년 개관, 2008년 폐관
그리고 2018년.
2000년대 한국현대미술을 선도했던 한국의 대안공간이 탄생 20주년을 맞는 2018년. 여전히 유효한 젊은 대안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제안합니다.


2018. 9. 14 - 9. 26
돈의문박물관마을(서울 종로구 송월길 2)

참여작가
고낙범, 고승욱, 구동희, 구민자, 권경환, 권세진,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김인배, 김홍석, 박미나, 박용석, 박준범, 박찬경, 백현진, 성낙영(나키온), 성낙희, 성민화, 안상수, 양혜규, 오인환, 옥정호, 유현미, 이불, 이수경, 이슬기, 이은새, 이은실, 이주요, 이형구, 손동현, 송상희, 신창용, 장영혜, 정서영, 정연두, 정은영, 조습, 최두수, 최정화, 플라잉시티(전용석), 데비 한, 함경아, 함양아, 홍순명, 황세준, 잭슨홍, Sasa[44]

FOUR BOYS, FOUR HORSES, 1996




four parts, marker on paper
dimensions: 212 x 185 cm, 215 x 309 cm, 209 x 217 cm, 213.7 x 237.5 cm
Other versions as slide projections (2000), limited edition mugs (2000) and posters also exist.
courtesy Galerie du Jour Agnes B., Paris and the artist

미술전시장 가는 날

박영택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10월 18일 출간



현장의 작가/조각가 정서영_생활속 이미지 다양한 조명

서울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 기슭. 여류조각가 정서영(32)의 2층 작업실에서는 주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가까이 뻗은 산자락과 수풀, 그 밑에 자리한 도시풍경, 오가는 자동차와 사람들. 경관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 그러면서도 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작업실 위치가 그의 작업세계를 상징한다. 그는 사물을 조감도처럼 입체적으로 또한 분석적으로 바라본다. 흔히 마주치는 물건들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는 점을 놓치지 않는다. 딱 부러지는 주제를 기대한 관객들은 그의 작품앞에서 당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회전무대에 올려진 물품을 뜯어보듯 천천히 살피면 생활속에 익숙한 이미지들이 한데 어울려 펼쳐짐을 보게 된다. 그는 이를 「한 방향에 얽매인 시각을 벗어나되 너무 동떨어지지는 않는」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정서영은 서울대 조소과를 나와 8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대에 유학했다가 지난해 귀국했다. 올해 국내외에서 4차례의 전시를 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청년정신―이미지 다시보기」전에 출품했다. 「조각적인 신부」 「다른 꽃 두개」 「―어」 세작품이 한데 모여 전체를 이뤘다. 「조각적인 신부」는 앞 뒤의 모습을 다르게 만들어 보는 시각에 따른 변화를, 「다른 꽃 두개」는 사물의 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어」는 글자를 이루는 음소들을 펼쳐 표현했다. 평론가 심상용은 이 작품에 대해 『「분열」을 나타낸다. 일관된 체계를 배제하고 우연성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작가는 『사물을 해석하고 나의 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작업과정 자체가 일종의 행위미술이다. 이 과정이 즐겁다』고 말했다.
1997-12-19
동아일보 이원홍기자
http://news.donga.com/IssueSerial/3/70070000000031/19971219/7308395/1

Event File (Taiwan): Taipei Biennale, 藝術活動檔案 (台灣): 台北雙年展


Curator: Corinne Diserens
http://www.biennialfoundation.org/2016/03/corinne-diserens-presents-the-curatorial-concept-for-the-2016-taipei-biennial/

SSamzie Space / The 9th Open Studio Exhibition

2008. 3.18-24
SSamzie Space / The 9th Open Studio Exhibition Catalog
https://aaa.org.hk/en/collection/search/library/ssamzie-space-the-9th-open-studio-exhibition

쌈지스페이스 1998-2008-2018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쌈지스페이스 개관 20주년 전시

작가들의 실험정신 가득했던 초기 작업 포함한 '쌈지컬렉션' 공개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25049
 기사: 김금영2018.07.27

2000년대 한국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대안공간이었던 쌈지스페이스의 개관 20주년 전시 ‘쌈지스페이스 1998-2008-2018: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이 9월 14~26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1998년에 개관해 2008년에 폐관한 쌈지스페이스의 10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한국현대미술을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전히 유효한 젊은 대안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였던 권주연과 안현숙,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 큐레이터였던 류정화와 송가현이 기획했다.

전시 제목과 목적은 2000년 쌈지스페이스가 암사동에서 홍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개최한 개관전 ‘무서운 아이들(Enfant Terrible)’에서 비롯한다. 당시 ‘무서운 아이들’전은 90년대 초 기존 화단과 기성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불만과 불신에서 비롯한 도전, 비판, 반항, 실험을 예술과 문화로 표출한 8명의 ‘무서운 아이들’(고낙범, 박해성, 이동기, 이불, 이용백, 이형주, 안상수, 홍성민)의 활동을 조명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전시로 쌈지스페이스의 목표와 지향점을 드러냈다.

쌈지스페이스는 자유분방하고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 장으로,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미술을 위해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쌈지스페이스의 10년 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더불어 21세기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을 함께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 쌈지스페이스 작가’전, ‘쌈지스페이스 다시 읽기’전, ‘쌈지스페이스 스토리: 쌈지스페이스 1998-2008’전까지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주 전시인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 쌈지스페이스 작가’전은 쌈지스페이스의 레지던시와 전시에 참여했던 약 400여 명에 이르는 작가들 중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동희, 구민자, 박준범, 박찬경, Sasa[44], 손동현, 안상수, 양혜규, 오인환, 유현미, 이주요, 이형구, 장영혜, 함경아 등을 포함한 50여 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그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탄생한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의 작품들로, 쌈지컬렉션의 작품들이 본 전시를 통해 오랜만에 공개된다.

‘쌈지스페이스 다시 읽기’전은 쌈지스페이스의 기획력이 돋보였던 대표적인 기획전을 현재의 시각에서 젊은 작가들과 함께 재해석하는 시도다. ‘쌈지스페이스 스토리: 쌈지스페이스 1998-2008’전을 통해 쌈지스페이스의 작가 및 전시,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을 텍스트, 연표,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쌈지스페이스와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의 한국 현대미술을 읽어본다.

연계 행사로 아트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는 미술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쌈지스페이스를 비롯한 많은 대안공간이 생겨났고, 기성세대 작가들과는 차별화되는 탈장르적이고 다양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등장했다. 아트토크 프로그램은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문화예술의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전문가들과 작가들과 함께 그 특징과 양상들을 다층적인 맥락에서 살펴보고, 그 맥락을 통해 2018년 현재의 미술도 함께 풀어보는 시간이다. 김현진, 반이정, 백기영, 임근준, 현시원 등이 참여하는 본 토크는 전시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크 외에 협력 프로그램과 공연도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쌈지스페이스는 패션 기업 ㈜쌈지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 개관해 2008년 폐관했다. 1998년 ㈜쌈지의 암사동 사옥을 개조해 9명의 작가(고낙범, 김홍석, 박찬경, 박혜성, 손봉채, 이주요, 장영혜, 정서영, 홍순명)들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작업실을 제공한 것이 시작점이었다. 이후 2000년 6월에 홍대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10개의 작가 스튜디오, 전시장, 공연장을 갖추고 2008년까지 운영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20~30대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그들의 실험적인 작업들이 가능하도록 지원했으며,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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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welche Freude, Nietzsches Kinderzeitchristbaum, upsid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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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PZINE Le Vol. #4: Seoul Boum Boum


Le Vol. #4 
- Ed Alcock / Home, sweet home
- Oan Kim / Seoul Boum Boum
- Olivier Jobard / Enter the shadow
- MYOP in Arles / part one
- MYOP in Arles / part two
Chaque MYOPZINE est une édition de 250 ex
Numéroté à la main , 36 pages, 15x21 cm.
Papier Fedrigoni, Imprimé en France, Prix de vente : 35€
 En cadeau pour l'achat du Vol. #4:
un poster spécial "MYOP in Arles 2018" au format 36x51 cm
22,00 x 15,00 cm ; broché
ISBN 979-10-97503-13-0
EAN 9791097503130
https://nouveautes-editeurs.bnf.fr/annonces.html?id_declaration=10000000421884&titre_livre=MYOPZINE
https://myop.bigcartel.com/product/myopzine-vol-4

Each Line Is A Crime






exhibition and book launch
Archive Kabinett
Müllerstraße 133, Berlin































28 August 2018 7pm: Opening of Each Line is a Crime

with works by Birgit Auf der Lauer & Caspar Pauli, Robert Estermann, and Katya Sander
8pm: Presentation of the book
Towards (Im)Measurability of Art and Life with the author Miya Yoshida and Chiara Figone 
On the occasion of the book release of Towards (Im)Measurability of Art and Life written and edited by Miya Yoshida, Archive will host the group show, Each Line Is A Crime curated by the author. The exhibition expands on exploring the subject of art and measurement. It presents works by three artists: Birgit Auf der Lauer & Caspar Pauli (DE), Robert Estermann (CH), and Katya Sander (DK), each addressing different political, economic, aesthetic, and ethical issues of measurement in contemporary society.
Auf der Lauer & Pauli engage in issues of human trafficking at the borders and on the measurement of life. Wegskizze und Grenzlinie (2017) is a suspended sculpture consisting of a series of cut-out maps that show the escape routes used for crossing national borders in the Middle East. Most of these borders were negotiated during the colonial period, otherwise newly defined during the independence between the 50s and the 70s. The organic lines on systematic grids cross over the representational lines which demarcate the life/death border. The work confronts the viewer with the kind of measurement of life shaped by geopolitics and transnational economies.
Spectacular Interferometry (2017) is a series of very large digital prints by Robert Estermann. Each print consists of two different sets of drawings; one is his recent abstract drawings of beaches, the other is the pseudo technical drawings of automobiles that he drew at the age of twelve when he was obsessed with the design and measurement of cars. In Spectacular Interferometry, the artist juxtaposes them into a single pictorial plane and plays with the idea of measurement in the “(non) scale of a modernist dream” to interfere with his pragmatic approach as child car designer.
FINANCIALISATION (2016) by Katya Sander is a three-screen video installation to search images that depict relationships between contemporary statistics, calculations, and the global financial system in everyday life. Utilising lines, colours and rectangular forms with the insertion of an interview with French sociologist Emmanuel Didier, the artist connects the measurement used in the system of financial capitalism to artistic imaginary and successfully portrays the peculiarities behind the system. The exhibition aims at provoking viewers to reconsider the affects of contemporary measurements and to exercise them conceptually, methodologically and imaginatively.
The title of the exhibition is originated from a subtitle of the blog Robert’s Lines by Robert Estermann. The exhibition is kindly supported by the Swiss Arts Council Pro Helvetia, and the publication is made possible by the support of Stiftung Kunstfonds e. V. and by Stiftung für moderne und zeitgenössische Kunst.


 

With contributions by Patricia Ticineto Clough, Helmut Draxler, Sophie Houdart, Chihiro Minato, Matt Mullican, Lucy Powell, and Oxana Timofeeva

Softcover
320 pages
ISBN 978-3-943620-64-1
Euros 18


Towards (Im)Measurability 

of Art and Life

Written and edited by Miya Yoshida
Towards (Im)Measurability of Art and Life gathers together various stories, practices, and essays about measurement that embrace paradox, contradiction, and humor. The book creates and introduces incidents of ideas, conceptual methods, acts, and processes of measurement that dwell in a conceptual transition between science (technology) and everyday life. When measurement is viewed as a practice, it is important to recall that data processing, especially visualisation, actually necessitates many aesthetic decisions. This makes contemporary practices of measurement appear to be no longer guided primarily by reason. Although, historically, measurement has always contained aspects of subjectivity, enlightenment in modernity aimed at excluding them based on ideological tenets of democracy and the necessities of administration.  

https://www.facebook.com/miya.yoshida/posts/2087751067901678




 installing "Spectacular Interfer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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