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땅에 발을 담그다





강연: 태백 비엔날레 날땅 미술감독 이진아 @jinaleeleelee

장소: 레퍼토리 시스템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로 85)

일시: 2025년 7월 9일 1~3시 


“마을을 살리는 공동체 미술 사례 연구: 도쿄 비엔날레,”

발표; 킴킴갤러리 

일시: 2025년 7월 9일 3~4시 



개간되지 않은 땅이라는 뜻을 가진 날땅은 화전민들이 사용한 단어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태백의 비엔날레 이름이기도 합니다. 

극장도 전시장도 없던 탄광 마을에서 열리는  마을 전시 <비엔날레 날땅>.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는 오락실뿐인 탄광 지역에서,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만들어진 전시 이야기예요. 


마을이 미술관’이라는 콘셉트로 마을의 유휴 공간(성당, 망루, 컨테이너 등)들을 활용하여 전시를 만들어온 

미술감독 이진아의 감동적인 경험과 전략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http://tantan-village.com/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생선 비린내가 진동할 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인 전시장에서 미술전시가 열렸다.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관장 김선정)에서 열리는 ‘커넥트1:스틸액츠(Connect 1: Still Acts)’전이다. 아트선재센터의 역사와 소장품을 연구하는 ‘커넥트’ 시리즈의 첫번재 전시다.

지난해 말부터 전시 공간을 닫고 리노베이션을 시작해 향후 1~2년 정도 더 공사를 해야 하지만, 공사가 완료되기 전 전시를 열었다. 관람객들에게 공사 과정까지도 보여주려는 취지다. 1998년 개관한 아트선재센터는 개관보다 3년이나 앞서 ‘싹’이라는 주제로 개관 기획전을 연 바 있다.

아트선재센터는 개관 이후 시설 정비를 위해 2005년부터 2006년 가을까지 처음으로 휴관을 했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개관전을 연 1995년부터 2005년까지의 작업들을 돌아본다. 

김소라, 이불, 정서영 3명의 여성 작가와 더불어 1980년대 말 이불 작가가 소속돼 활동했던 ‘뮤지움’ 그룹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장 1층에서는 2004년 ‘안타르티카’전에서 선보였던 김소라의 ‘라이브러리’ 프로젝트(2004)가 새롭게 구현됐다. 2층에서는 2000년 정서영의 개인전 ‘전망대’에서 보여줬던 세 개의 작업, ‘전망대’(1999), ‘꽃’(1999), ‘수위실’(2000)을 새 작업들과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 3층에서는 1998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었던 이불 작가의 대표작 ‘사이보그’ 시리즈(1998)와 함께, 1990년대 이후 미술관에서 전시되기 어려웠던 ‘장엄한 광채’(2016)를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장엄한 광채’는 여든 아홉 마리의 죽은 생선 위에 비즈 장식을 해 놓고 비닐팩으로 싸 벽면에 빼곡하게 걸어놓은 작품인데, 생선이 썩어가면서 진동하는 냄새마저도 작품의 일부다.

그 외에도 뮤지움 그룹의 강홍구, 고낙범, 나카무라 마사토, 샌정(정승), 세스 프랭클린 스나이더 등의 작업이 향후 있을 ‘뮤지엄’ 전시의 예고편으로 마련됐다.

한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 여사가 요절한 장남 김선재 씨를 기리며 만든 아트선재센터는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도 실험적이면서도 유망한 젊은 작가들 중심으로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간 정희자 여사가 관장 자리를 맡아왔지만, 올해 초 딸인 김선정 씨에게 관장 자리를 물려줬다.

김선정 관장은 한국 미술계 최고 파워맨으로 꼽힌다.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아 대중적 인지도는 약하지만,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권력이다. 2014년 세계적 권위의 미술지 ‘아트리뷰’가 발표한 ‘2014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릴 정도다.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를 기획하고, 2011년에는 광주 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지냈다.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1065951

2016.8.26

Shiho; Design


title, Calligraphy by Gregory Maass

Banner Design
June 2025
Chiba City



Exhibition Handout
July 2025

임시호는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 예술과를 졸업한 이래 20여 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인물, 풍경, 자연, 감정 등 다양한 요소를 중첩하며, 빠른 속도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은 여러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작가는 특유의 직관적인 번짐, 얼룩, 붓 자국, 다양한 색 조합을 통해 작가의 심리적 여정을 표현한다. 그에게  작업은 특정한 메시지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감정과 심리의 흐름을 표현하는 매체이며, 정화와 수용, 치유의 과정이다.

 

본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5년 사이에 제작한 과슈, 파스텔, 아크릴, 유화 작품 70여 점(시리즈 포함)을 선보이는데, 2025년 양평의 킴킴 갤러리 레지던시에서 제작한 대형 신작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전시의 제목은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인 작품들이 보여주는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는 의미인 <시호 Shiho>이며 또한,  <시호>는 작가를 상징하고 대변하며 변화시키는 작가명으로 ‘진행, 도달, 결과, 클라이맥스’ 등 임시호의 작업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 형태를 의미한다. 

 

이 전시는  작가의 내면 항해의 여러 영역 중에서 색채의 장, 풍경, 신체, 질감, 움직임 등 여러 영역을 조명한다. 

작가가 자신을 정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그리는 <물 한 잔> 연작과 한 존재가 머무는 풍경, 그리고 순환의 순간을 생명력과 치유로 형상화한 연작은 빛, 바람, 온기, 움직임으로 화면 위에서 시간과 생명력의 흐름을 암시하며, 보이지 않는 것들-감정, 기억, 에너지-를 서서히 떠오르게 한다.

 

임시호의 회화는 경계 위에 선다. 이미지와 물질, 구상과 추상, 나와 너, 기억과 감각의 경계를 오가며 질문한다. 그것은 회화의 본질에 대한 탐구이자, 삶의 조건과 감각의 가능성에 대한 사유이다. 작업을 거쳐 하나의 장면이 되고, 정지된 감각이 되고, 응축된 내면의 조형이 된다. 그러므로 그의 작업을 마주하기는 특정한 의미를 해석하는 일이 아니라, 감각의 층위에 도달하는 일이다. 

 

화면은 기억보다는 감각을 머금고, 순간을 환기하기보다는 응축된 정서를 흡수한다.

화면 속의 단면들은 서로를 반영하고 침투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작품은 현장성과 감각의 깊이를 가지며, 관객은 그것을 ‘보는 것’에서 나아가 ‘잠시 머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회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자유롭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합하며, 공유하고, 분리되는 표현은 관객의 마음과 눈, 정신에 깊은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고, 관객을 은유적인 내면의 빛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이끈다.

 

 

연계 프로그램 

-        * 토크 프로그램 (작가 + 기획자) : 7월 18일(금) 1-3시 

-        * 작가 워크숍 < >: 7 19() 11-2 (아동, 청소년 대상)




Stock Garden, 2022

 Soun-Gui Kim (b. 1946 in Buyeo; lives in Paris, Viels-Maisons, and Seoul) draws on the fields of philosophy, art, and technology in wide-ranging works. Her practice includes paintings that interrogate the subjective expression of markmaking; spectator-participatory “situations” staged in public space; pinhole photography; video and multimedia installation; in addition to comparative studies in culture in dialogue with philosophers, such as Jacques Derrida and Jean-Luc Nancy. 

More recent works feature robots and machine learning technologies. 

After studying paint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1966–71), she received a scholarship to study in France, where she worked with experimental artist groups and taught for many years at several universities. During a visit to New York in 1982, she spent time with artists working with video, such as Nam June Paik, Ko Nakajima, Ira Schneider, and Frank Gillett; she would later collaborate with Paik and invite others she met to participate in a 1986 exhibition she organized in Marseille.


Bringing together numerous concerns in Kim’s practice, Stock Garden (2022) is the most recent iteration of the artist’s thinking that dates to the 1980s and is informed by her travels during that period through Korea, China, Japan, and India. Kim observed firsthand the rapid transformation of ways of life and cultural values across Asia ushered in by a new era of global capitalism and neoliberal economic policy. This multimedia installation—comprised of video footage from traditional food markets juxtaposed with real-time feed from global stock markets that are projected onto live plants and museum visitors passing by—considers the relentless pursuit of profit and growth on individual lives, society, and the planet.

https://carnegieart.org/people/soun-gui-kim/

임시호 Im Siho @ Kim Kim Gallery Residency













https://www.instagram.com/p/DK8pknspAg6/?img_index=16

photo by Im Siho

June 2025

Seojong

드리프팅 스테이션-찬미와 애도에 관한 행성간 다종 오페라 Drifting Station – An Interplanetary polyphonic Opera of Praise and Mourning.

 

  • 전시명 : 2025 아르코미술관×창작산실 협력전시 《드리프팅 스테이션-찬미와 애도에 관한 행성간 다종 오페라》
  • 전시기간 : 2025.6.27(금) ~ 8.3(일) (총 37일)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 공간열림
  • 기획자 : 조주현
  • 협력 기획 : 홍 페이 우
  • 작가 : 김정모(한국), 안가영(한국), 안데스(한국), 안정주(한국), 장은만(대만), 전소정(한국), 천경우(한국), 하이조로익/디자이어즈(인도)
  • 부대행사Collaborative Program : 〈드리프팅 스테이션-기후행동·예술·데이터 연구소〉 8.2-8.3
  • Drifting Station-Climate Action·Art·Data Lab 

임시호 개인전 《시호 Shiho》


킴킴 갤러리는 임시호 개인전 《시호 Shiho》를 개최합니다.

전시 장소; 메탈하우스 갤러리(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755-1, 1 & 2층)
전시 기간: 2025년 6월 28일(토) – 7월 27일(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오프닝: 2025년 6월 28일(토) 오후 3시

 

임시호 작가는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이래 20여 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인물, 풍경, 자연, 감정 등 다양한 요소를 중첩하며, 빠른 속도로 그려진 그의 작품들은 여러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특유의 직관적인 번짐, 얼룩, 붓 자국, 다양한 색 조합을 통해 작가의 심리적 여정을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인 작품들이 보여주는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시호 Shiho>로 명명합니다. 

<시호>는 작가를 상징하고 대변하며 변화시키는 작가명으로 ‘진행, 도달, 결과, 클라이맥스’ 등 임시호의 

작업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5년에 제작한 과슈, 파스텔, 아크릴, 유화 작품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2025년 킴킴 갤러리 레지던시에서 제작된 대형 신작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킴킴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내면 항해의 여러 영역 중에서 색채의 장, 풍경, 신체, 질감, 

움직임 등 여러 영역을 조명합니다. 

작가가 자신을 정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그리는 <물 한 잔> 연작과 한 존재가 머무는 풍경, 

그리고 순환의 순간을 생명력과 치유로 형상화한 연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회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자유롭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합하며, 공유하고, 분리되는 표현은 관객의 

마음과 눈, 정신에 깊은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고, 관객을 은유적인 내면의 빛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이끌 것입니다.

 

Kim Kim Gallery christened the solo show of Im Siho. “Shiho” because her paintings and watercolors more often than not spring from a meditation on name/identity/color… and their interconnectedness. "Shiho" is a moniker, which stands for/represents/changes the person, and terms like "climax," "arrival," "proceed," "reach," and "result in a change of mind"represent a form of succession. We had to choose from several domains of her inner/outer voyages along the horizon of the body, which are color fields, landscapes, the living human body, paint texture, movement … . Luckily there is no tiresome belief system, insufferable contextual explanation, or exhaustive narrative attachment represented/included.

The quality of her work is plunged in a sensitivity for color and how they influence/join/share and separate each other (they are not individual) and correspond to/influence each other and us. 

Her work is mainly concerned with the viewer's further above experience. 

Her paintings have the quality of merging recipient and colored surface rightly beyond verbal comprehension. The color formations may even draw the observer into a space filled with a metaphorical inner light.   

터치-필리: 서울 Touchy-Feely: Seoul


2025년 6월 13일(금) - 8월 9일(토)
참여자: 구민자, 김현주+조광희, 나타샤 톤티, 메리 멜러, 멜라니 보나요, 멜리사 스텍바우어, 수자나 밀레스카, 아나 니키토비치, 요이, 이주영,  임연진, 징 탄
장소: 대안공간 루프
주최: 사운드 아트 코리아
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기획; 양지윤, 바루흐 고틀립

돌봄 노동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요구됩니다. 돌봄을 받는 이의 필요와 선호를 이해하기 위해선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돌봄 노동에서 주요한 감각은 촉각입니다. 돌봄 노동을 통한 체화된 경험을 기반으로 《터치-필리: 서울》의 촉감, 만지기 같은 사람 사이의 신체적 접촉을 페미니즘적 큐레이팅과 연결 짓습니다.
《터치-필리: 서울》의 전시 공간은 워크샵, 스크리닝, 토론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오프닝 워크샵으로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 연결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구민자의 <씨드 볼트> 워크샵과 함께, 임연진의 <신성한 원의 치유소>가 진행됩니다. 

Care work requires creativity, imagination, and deep attentiveness to the needs and preferences of the cared-for. Convening artists for whom body work is central to their practice, 𝘛𝘰𝘶𝘤𝘩𝘺-𝘍𝘦𝘦𝘭𝘺 relates interpersonal physical contact, touch, and tactility to feminist curatorial methodology.

This two-month exhibition will be continuously transformed through a program of workshops, discussions and other activities.

The opening day features workshops by Minja Gu and Jean Rim. 

Seed Vault, Minja Gu; 4 pm, 13th June (Fri)

Sacred Circle of Healing, Jean Rim; 5 pm, 13th June (Fri)

Touchy-Feely: Seoul
June 13 – August 9, 2025
Participants: Melanie Bonajo, Minja Gu, Hyunju Kim+Gwanghee Jo, Jooyoung Lee, Mary Mellor, Suzana Milevska, Ana Nikitovic, Jean Rim, Yo-E Ryou, Melissa Steckbauer, Jing Tan, Natasha Tontey
Venue: Alternative Space LOOP, Seoul
Organized by: Sound Art Korea
Supported by: Seoul Metropolitan Cit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Arts Council Korea, Embassy of the Kingdom of the Netherlands in Korea
*curated by Baruch Gottlieb and Ji Yoon Yang

Opening Workshop #1: Seed Valut, Minja Gu 씨드 볼트, 구민자
〈씨드 볼트〉는 구민자 작가의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할머니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참여자는 작가가 만든 따뜻한 식혜를 나눠 먹고, 음식을 둘러싼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모두와 공유하고 이를 흙 점토에 글로 남겼습니다.

음식을 먹는 경험은 한 사람의 몸을 통과하는 생물학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면서, 때로는 타인과 연결되는 정서와 일상의 기억을 일깨우는 매개가 되기도 합니다.

《터치-필리: 서울》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은 자유롭게 자신의 기억과 감각을 더듬어보며, 이를 점토와 종이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츰 모여 모두의 이야기가 담긴 음식-기억-씨앗 저장소가 됩니다.






Minja Gu’s 𝘚𝘦𝘦𝘥 𝘝𝘢𝘶𝘭𝘵 began with personal reflections on her mother and grandmother, particularly stories about her grandmother’s food. Participants shared warm sikhye (a traditional Korean sweet rice drink), exchanged personal stories and emotions connected to food, and imprinted those memories into clay.

Eating is both a biological and deeply personal act that passes through one’s body, yet it also often serves as a conduit for shared emotions and everyday memories, entangled with others.

Throughout the exhibition period of 𝘛𝘰𝘶𝘤𝘩𝘺-𝘍𝘦𝘦𝘭𝘺: 𝘚𝘦𝘰𝘶𝘭, visitors are invited to recall and record their own memories and sensations on clay and paper. These collective traces form a growing archive—a seed vault—of food, memory, and stories shared by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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