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토끼를 잡아라 Catch Your Rabbit



2010
110 meter
Lazer Print, Light

Art Fence Project
Kimusa,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정서영 인터뷰
공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가칭) 아트펜스를 설치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토끼’를 등장시킨 배경은 무엇인가? 토끼의 상징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셨으면 한다.
정서영: 요셉 보이스의 작업을 예로 들어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토끼들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토끼는 미술, 영화, 만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때로는 풍요의 상징이었다가 비밀스러운 존재이기도 하고, 세속적이기도 하고 멍청하기도 하다.
아무튼 예술가들이 이 두려움 많은 토끼가 사람 대신 사람이 하는 일을 하게 하면서 위험하고 짓궂은 속마음을 굴려내는 것이 재미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말 그대로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곳이니 야생 토끼처럼 길들여질 수 없는 미술을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토끼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2011년 1월
via http://www.vmspace.com/2008_re/kor/print_content.asp?cate=PE&idx=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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