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of Photography 사진의 과학
Curated by Young June Lee
큐레이터 이영준
I. 작품이 중심이 되는 전시가 아니라 작가의 행위가 중심이 되는 퍼포머티브한 전시
사진가는 살아 있는 사람이므로 많은 활동과 행동을 한다. 사진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호흡하며 근육과 신경을 쓴다. 그것이 사진가의 본질이건만 전시는 항상 결과물인 죽은 이미지만 보여준다. 전시라면 죽은 이미지 대신 살아 있는 사람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 전시는 사진가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다. 그는 말 하고 생각하고 졸고 쉬고 밥 먹고 커피를 마실 것이다. 그리고 그는 사진을 찍고 고르고 편집하고 전화한다. 이 모든 것을 전시장에서 보여줄 것이다. 사진가는 자신이 초청한 게스트와 대담을 해도 되고, 관람객과 대화를 해도 되고, 특별히 짜온 프로그램에 따라 웍샵을 해도 된다.
II. 지식 큐레이팅
이번에 전시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은 지식이다. 사진에 대한 지식들을 모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식들은 도표나 주제어나 상징체계를 통해 표시될 것이다. 사진의 생산과 소비, 사상, 속성, 역사, 비평 등에 대한 개념들은 그를 둘러싼 지식의 좌표와 더불어 전시될 것이다. 사진은 작품보다는 자료의 형태로 제시될 것이며 관람객은 ‘작품을 본다’기 보다는 ‘지식을 읽게 될 것’이다.
I. 작품이 중심이 되는 전시가 아니라 작가의 행위가 중심이 되는 퍼포머티브한 전시
사진가는 살아 있는 사람이므로 많은 활동과 행동을 한다. 사진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호흡하며 근육과 신경을 쓴다. 그것이 사진가의 본질이건만 전시는 항상 결과물인 죽은 이미지만 보여준다. 전시라면 죽은 이미지 대신 살아 있는 사람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이 전시는 사진가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다. 그는 말 하고 생각하고 졸고 쉬고 밥 먹고 커피를 마실 것이다. 그리고 그는 사진을 찍고 고르고 편집하고 전화한다. 이 모든 것을 전시장에서 보여줄 것이다. 사진가는 자신이 초청한 게스트와 대담을 해도 되고, 관람객과 대화를 해도 되고, 특별히 짜온 프로그램에 따라 웍샵을 해도 된다.
II. 지식 큐레이팅
이번에 전시되는 가장 중요한 품목은 지식이다. 사진에 대한 지식들을 모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식들은 도표나 주제어나 상징체계를 통해 표시될 것이다. 사진의 생산과 소비, 사상, 속성, 역사, 비평 등에 대한 개념들은 그를 둘러싼 지식의 좌표와 더불어 전시될 것이다. 사진은 작품보다는 자료의 형태로 제시될 것이며 관람객은 ‘작품을 본다’기 보다는 ‘지식을 읽게 될 것’이다.
Participants: 최승훈+박선민(Sunghun Choi+Sunmin Park), 김상돈(Sangdon Kim),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Nayoungim
& Gregory Maass), 이종명(Jongmyung Lee), 김영나, 아누 바트라(Na
kim, Anu vahtra), 노상익(Jason Sangik Noh), 하동환, 박진서, 정민석, 조장희(Donghwan
Har, Jin Seo Park, Minsuk Shung, Zanghee Cho), 박상우(Sangwoo
Park), 김상길(Sanggil Kim)
Exhibition Design; Kim Kim Gallery
via http://www.daeguphoto.com/ |
work in progress
'Concepts in Rehab'
Neon tubes, banners (text by Young June Lee)
Sep.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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