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out Drawing Newspaper No. 44


Drawing 44. 
킴킴 갤러리: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
Artist: Kim Kim Gallery: Nayoungim+ Gregory Maass
Title: 더글라시즘 Douglasism Festival HQ (Headquarters)


1. 작가소개
Kim Kim Gallery was founded at the Market Gallery in Glasgow in 2008. 
It describes itself as a non-profit organization, a locative artwork, an art dealership based on unconventional marketing, a curatorial approach, an exhibition design firm, and editor, depending on the situation it adapts to, short it does not fit the format imposed by the term Gallery. It is run by the artists Gregory Maass and Nayoungim a Korean-German artist duo.

KKG does not solely function as an articulation of production in a gallery context without having a constant exhibition space, but as a space of constant self-reflection and reinvention, individually it makes the artist´s work, the venue and the exhibition method concatenate by adapting these three factors to each other and form not a banal space of productivity but re-empower the artist through an excentric transfer of techniques and methods from one domaine to another.


킴킴 갤러리는 듀오 작가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가 2008년부터 운영하는 갤러리이자 미술 작업이다. 킴킴 갤러리는 일정한 공간 없이 기획의도에 따른 장소와 전시형식을 시도하며 현대미술의 구조에 개입한다. 오늘날 미술과 사회의 관계변화에 대한 실용주의적인 접근으로, 기존의 전시방법과 미술의 경제구조에 질문을 던지고 “비정규 마케팅 Unconventional Marketing” 전략으로 그 해결점을 찾고자 하며, 이에 따른 독립성과 효율성을 지향하고자 한다. 문화 생산활동은 우리가 속한 시대, 사회의 대중적인 취향에 도전하며, 상업화된 대중문화의 일부가 되기 어려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킴킴 갤러리는 미술작품과 문화가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는가에 대한 새 가능성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카페 레지던시는 킴킴 갤러리의 더글라시즘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기획하는 본부, 라운지, 실험실로 기능하게 된다. 여기서 파생되는 모든 기록, 실험, 상황들이 전시, 이벤트로 제안된다.


2. 드로잉에 관한 한 문장

킴킴 갤러리는 미술을 심화, 명백화, 조직화해 관객에게 단축형으로 전달하는 적응력 있는 기구이며, 연속적으로 변화형인 작품이기도 하다. 미술의 뜻을 확장한다는 생각으로 갤러리 개념을 이용하는데, 종종 요구가 많은 상황에 미술을 적응시키는 접근을 한다
KKG sees itself as an ever-changing art work, a malleable tool to intensify, clarify, methodize or short to deliver the artists work. KKG uses the concept of the gallery as a part of the enlarged notion of art. KKG is a curatorial approach, which often adapts art work to demanding conditions.

  1. 당신에게 ‘세상을 바꾸는 드로잉’은 무엇인가요?  
킴킴 갤러리는 일정한 공간없이, 기획의도에 따라 작품이 이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전시장소와 형식을 새롭게 모색하며 현대미술의 구조에 개입해 왔다. 오늘날 미술과 사회의 관계변화에 대한 실용주의적인 접근으로, 기존의 전시 방법과 미술의 경제 구조에 질문을 던지고 “비정규 마켓팅 Unconventional Marketing” 전략으로 그 해결점을 찾고자 하며, 이에 따른 독립성과 효율성을 지향한다.
킴킴 갤러리는 미술작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는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며, 킴킴 갤러리의 역할은 작품의 상업화, 프로모션 보다는 작품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데 있다. 갤러리는 작가를 방호하고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킴킴 갤러리의 생각이다.

킴킴 갤러리 디렉터이며 작가이기도 한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작가와 갤러리스트로서의 역할을 구분한다. 이들의 갤러리스트로서의 관심은 미술의 경제적인 보다는, 고상한 (highbrow) 미술을 어떤 방식으로 대변하는가이다.

킴킴 갤러리는 그동안 국내외 작가들의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해 왔다. 작가 선정기준은, 작품의 개인성, 독립성, 독창성이며, 작가에게 더 큰 권한과 자율성을 주고자 한다.

3-2. 세상을 바꾸는 드로잉의 무엇이 당신을 움직였는지? 
대단히 유동적이고 수용적인 태도!

  1. 테이크아웃드로잉은 Café Residency 로 체류하는 예술가(여행자)의 주제와 동행하며 두 달을 보내게 된다. 2013년 서울에서(우리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당신이 발표하고자 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DOUGLASISM
a Kim Kim Gallery Project
Douglasism´s Mission: “Douglasism” requests to become a creative representation of the individuality, eccentricity and uniqueness, which is expressed in the work of Douglas Park in cooperation with other artists and through their work. These works often display or are co-created with Douglas Park. The event will provide a deeper insight into the working methods, perspectives and traits of work by and with Douglas Park. The unity of the event will excite, enrich, simulate and challenge the public.

주제: 더글라시즘 
문화사조 (-ism 이즘: 정신적, 정치적, 문화사적 활동이라는 뜻에서)가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상대적으로 경직되고, 상업적인 문화 시대인 21세기에 킴킴 갤러리가 서울에서 여는 Douglasism Festival은 작가인 Douglas Park (1972년 영국생)를 중심으로 1990년대 초부터 진행되온 여러나라 작가군들의 교류, 여기서 파생된 작품 수백 점을 연구, 발표하는 기획이다.
Douglasism 은 더글라스 파크가 참여하고, 그를 촉매로 한 작품들의 다양성, 개방성의 극대화가 일으키는 정치적 뜻보다 더 강한 의미로서의 문화적 -ism을 실험한다. 더글라시즘 페스티벌은 서울 각지의 전시장, 대안공간, 상영관, 문화원, 공공장소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미술, 영화, 출판, 음악 등의 여러 장르를 망라하고, 작가 30여명, 국내 예술기관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다.
킴킴 갤러리는 더글라스 파크라는 인물과 그가 속한 문화를 다소 거리가 먼 서울에서 다양하고 열린 내용의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1. 요즘 작가의 선반에는 어떤 책과 음반이 놓여있나?  Douglasism 관련 음악과 뮤직 비디오 및 오디오
예: 
-Douglas Park, "Undercover Vacation / Top Secret Showcase",  ‘Vollevox 18’, La voix dans l’art contemporain / voice in contemporary art, 2005

-Oan Kim-Chinese Army “Western” 2012
“Life on Loop” 2010
-Oan Kim-Film Noir “I Had a very Happy Childhood” 2009 [le Son du Maquis/Harmonia Mundi] Object “EP” 2007 [Manic Depression/Deambula Record]
“A Place to Hide” 2009 [Str8line Record] Laurent Gaudé / Oan Kim
“Je Suis le Chien Pitié” [Actes S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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