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선언 2004 세계 100인 미술가' 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로 한반도와 세계평화 기원
김철영 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전쟁과 테러의 공포로 가득 찬 이 세기에 평화를 향한 전 세계미술인들의 외침을 담은, 대규모 특별 기획전《평화선언 2004 세계 100인 미술가》를 2004년 7월 31일(토)부터 10월 10일(일)까지 제1·2 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세기에 들어섰을 때 전 세계 사람들은 21세기가 평화의 세기, 적어도 평화를 향해 전진하는 세기가 될 것을 염원했다. 그러나 이 염원은 9.11 테러에 이은 반테러전, 이라크전으로 확대되며 무참히 깨어지고 전 지구촌은 차츰 전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제 전 세계 인류는 장차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대재앙을 예감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특히 한반도는 그 위험의 강도가 심하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침을 받아 왔으며,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쟁도 겪었다. 오늘날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준전시 상황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싸고 전쟁발발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한반도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세계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열망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를 향해 발신하고자 한다. 

《평화선언 2004 세계 100인 미술가》전에는 국내작가 52인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 이란, 일본, 중국 등 18개국 53인의 작가의 작품  200여점이 출품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가들이 대거 출품하고 있고, 국내 작가의 경우 화파나 경향에 관계없이 그 동안 이와 관련된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출품작들은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뉴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에 걸쳐 있으며 중요한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외국작가: 피에르 알레친스키, 안토니 타피에스, 피에르 슐라주, 질 아이요, 자크 모노리, 제라드 프로망제, 에로, 게오르그 바젤리츠, 지그마 폴케, a.r. 펭크, 게르하르트 리히터, 안젤름 키퍼, 귄터 위커, 짐 다인, 얀 페이밍,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국내작가: 김창렬, 이우환, 김종학, 강익중, 강요배, 권순철, 김차섭, 김정헌, 방혜자, 서용선, 성능경, 신학철, 신현중, 윤석남, 육근병, 이두식, 이승택, 이반, 이종구, 임옥상, 주재환, 전성우, 정현, 최의순, 황용엽 등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2392
Oc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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