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리얼리즘; 그리고 오늘 Realism in Korea; and Today


Art Busan 특별전
기획: 변홍철
1980년대 정치적 탄압 속에 나타난 민주화 열기를 담은 민중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강요배, 김정헌, 송장섭, 안창홍, 이종구, 임옥상, 주재환, 황재형 등 민중미술의 태동과 발전을 이끈 8명의 작가와 다음세대로 사진과 영상을 매체로 사용하는 노순택, 임흥순 작가를 초대해 보여 줌으로서 아직 살아있는 한국의 리얼리즘과 그 정신을 WNSE.
June 2017
Bexco Hall 1, Busan
http://artbusankorea.com/2017/



기혜경특강 : 한국의 리얼리즘 그리고 오늘  @ Art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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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에서 80년대 민중미술 재조명


국공립 미술관과 소수 화랑들이 주도하던 민중미술 재조명 바람이 상업적인 공간인 '아트페어'에 본격 등장했다. 올해 상반기 최대 아트페어로 부상한 '아트부산' 변홍철 디렉터는 18일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980년대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만들어진 민중미술을 특별전을 통해 재조명한다"며 "이제 한국 미술에서 민중미술을 제대로 조명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참여작가는 강요배와 김정헌 손장섭 안창홍 이종구 임옥상 주재환 황재형 8명의 작가와 민중미술 다음세대로 사진과 영상을 매체로 사용하는 노순택 임흥순 작가다.노순택은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임흥순은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함으로 포스트 민중미술의 예술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6회째를 맞은 '아트부산'에는 전세계 16개국 17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 아트페어 중 외국 참여 화랑수가 54곳으로 가장 많다. 다만 매년 10여개씩 참여하던 중국 화랑은 사드 악재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며 무더기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국제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학고재를 비롯한 국내 대형 화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광영 이배 오수환 윤형근 오세열 이건용 등 인기 작가 뿐 아니라 아니쉬 카푸어 투리 시메티 등 해외 작품들도 걸린다. 아트부산은 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17-05-18 매일경제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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