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필_서용선_오창근_주재환展 2019_0823 ▶︎ 2019_0915기획 / 홍성미인디프레스 INDIPRESS, Seoulwww.facebook.com/INDIPRESS
● 예술가에 있어 자화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가? 자화상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자신의 인생과 예술세계를 담아낸 작가의 정신세계로 볼 수 있다. 자화상은 유사 이해 많은 작가들에 의해 그려졌는데 15세기 얀 반 에이크는 작품 배경에 존배한다는 증인으로서 작게 그려졌으며, 내면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화상을 그린 뭉크, 뒤러는 자부심 담은 자화상을 그렸었고, 내면의 모습을 초현실적인 표현방식으로 상징적 자화상으로 그려 낸 프리다 칼로가 있었다. 오늘날 현대미술에서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 현대미술에서는 자화상의 제작방식과 재료, 기법 또한 다양해져서 신디 셔먼(Cindy Sherman)은 자기 스스로를 작품의 모델 화 시키는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기법을 활용한다. 자신을 성별, 나이 등을 다른 사람으로 나타냄으로써 억압된 여성의 권리에 문제의식을 제기 하기도 했다. 또한 생트 오를랑 경우,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성형수술을 통해 변화되는 자화상으로 남성들의 시각에 규정된 대상화된 여성미에 맞서는 자화상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미술에서 자화상은 결국 작가 자신의 현실을 투영하게 된다. ● 요즘 현대인들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직접 자신을 촬영하는 셀피가 정착된 사회이다. 과거 셀카가 없었을 때는 화가의 초상화를 통해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자신의 욕망을 표현할 수가 있다. 이를 셀카족 현상(셀피족) 이라고 한다, 셀카에서의 자신의 촬영은 자신의 기록과 함께 자기과시, 타인의 시선과 관심받기 등 나르시시즘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안의 셀카에서 이를 외부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이에 대한 '좋아요' 반응 현상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관계 단절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나름, 또 다른 자화상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여기에서 작가들의 자화상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였다면 현대인의 셀카에서는 '나는 어떻게 보여 질 것인가?'의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의 자화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를 통해 우리의 자아와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화가의 얼굴인 동시에 동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얼굴을 대변하는 작가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전시는 관객참여 형으로 전시장 내 외에서 셀카로 찍은 사진을 작가작품과 함께 설치 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과 함께 전시하고자한다.
■ 홍성미
주재환_아버지 주님께 면봉을_종이에 혼합재료_41×28.5cm_2019
https://www.instagram.com/p/B13GU_PJ5Zn/
● 예술가에 있어 자화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가? 자화상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자신의 인생과 예술세계를 담아낸 작가의 정신세계로 볼 수 있다. 자화상은 유사 이해 많은 작가들에 의해 그려졌는데 15세기 얀 반 에이크는 작품 배경에 존배한다는 증인으로서 작게 그려졌으며, 내면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화상을 그린 뭉크, 뒤러는 자부심 담은 자화상을 그렸었고, 내면의 모습을 초현실적인 표현방식으로 상징적 자화상으로 그려 낸 프리다 칼로가 있었다. 오늘날 현대미술에서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 현대미술에서는 자화상의 제작방식과 재료, 기법 또한 다양해져서 신디 셔먼(Cindy Sherman)은 자기 스스로를 작품의 모델 화 시키는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기법을 활용한다. 자신을 성별, 나이 등을 다른 사람으로 나타냄으로써 억압된 여성의 권리에 문제의식을 제기 하기도 했다. 또한 생트 오를랑 경우,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성형수술을 통해 변화되는 자화상으로 남성들의 시각에 규정된 대상화된 여성미에 맞서는 자화상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미술에서 자화상은 결국 작가 자신의 현실을 투영하게 된다. ● 요즘 현대인들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직접 자신을 촬영하는 셀피가 정착된 사회이다. 과거 셀카가 없었을 때는 화가의 초상화를 통해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자신의 욕망을 표현할 수가 있다. 이를 셀카족 현상(셀피족) 이라고 한다, 셀카에서의 자신의 촬영은 자신의 기록과 함께 자기과시, 타인의 시선과 관심받기 등 나르시시즘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안의 셀카에서 이를 외부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이에 대한 '좋아요' 반응 현상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관계 단절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나름, 또 다른 자화상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여기에서 작가들의 자화상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말할 것인가? 였다면 현대인의 셀카에서는 '나는 어떻게 보여 질 것인가?'의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의 자화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를 통해 우리의 자아와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화가의 얼굴인 동시에 동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얼굴을 대변하는 작가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전시는 관객참여 형으로 전시장 내 외에서 셀카로 찍은 사진을 작가작품과 함께 설치 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과 함께 전시하고자한다.
■ 홍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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