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UE11에서 가장 오랫동안 구경한 부스. 온갖 물건들에 한 남성의 얼굴이 강렬하게 붙어 있는 것이 너무 시선을 잡아 끌어 어떤 여성분이 주인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틈을 타 엿들어 보았더랜다. 인도와 캄보디아에서 결혼 이주해 온 친구들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아 식기와 책에 고스란히 적어두었다고. 또 필요한 재료들 및 식기구를 함께 팔고 있는 것이었다. 그 음식의 맛이 어떠할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제품이 단지 판매품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지는 색다른 부스였다...
Nov.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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