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 선과 색으로 잡았다...성낙희 개인전 '흔적들'

Transpose 1, 2018, Acrylic on canvas, 130 x 162.2 cm

Transpose 5, 2018, Acrylic on canvas, 80 x 100 cm
collection Art Bank Korea

갤러리엠에서 2018. 5. 31일부터...신작 '뒤바뀐' 연작 전시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521_0000314078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2018-05-21

서울 압구정 갤러리엠(Gallery EM)은 성낙희 개인전 '흔적들(Trails)'전을 전시한다. 

 성낙희는 그동안 변화하는 생각의 흐름들을 면, 선, 번짐 등과 같이 간단하고 단순한 조형언어로 직관적인 표현을 하는추상회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 작업에 비해 좀 더 단순하고 명확해진 선과 강렬한 색의 조합을 보여주는 신작 ‘Transpose(뒤바뀐) ’연작 회화 10점, 드로잉 16점을 선보인다.
‘Transpose’ 시리즈는 작가가 지난 10년간 해왔던 작업들 내부의 구성과 요소를 다시한번 면밀히 살펴보고 확대(Zoom-in)하여 보여주는 작업이다.  

 갤러리엠 김미래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 제목 ‘흔적들’에서 알 수 있 듯이 이전 작품속에서 즉흥적인 붓질의 향연이 남긴 흔적들을 발견해 그것들을 작업의 중심으로 가져와 미니멀하게 구성한 작품"이라며 "발화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전 작업과는 또 다른 정돈되고 차분한 에너지를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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