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food for love _ presentation

2024. 8. 22일 구민자 작가와 <In the Food for Love>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구민자는 일상에서 기인하는 의문에서 시작되는 사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사진, 영상,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시각예술가입니다. 최근에는 특정 맥락과 역사, 의미, 사람들과의 관계 등을 드러내는 매개로서의 음식을 다루는 작업을 합니다.


킴킴갤러리와 구민자 작가는 2018년 양평의 결혼 이주자들에게 그들의 고향 요리를 배우고, 이들의 이주의 여정과 모국의 문화와 경험을 추적함으로 시작한 협업 연작인 @in_the_food_for_love_를 진행해 왔습니다. 리서치, 레시피 북과 식기 출시, 식자재 마트 경영, 다양한 요리 워크숍 등으로 확장된 이들의 여정과 구민자 작가의 작업 중 음식과 관련된 작업들을 소개하고, 작가가 진행 중인 작업의 일환인 

쿠스쿠스를 요리해 참여자들과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민자 작가의 2번째 워크샵은 이어서 9월 30일에 합니다. 

2번째 워크샵에서는 구민자 작가가 진행 중인 <불편부당 요리, neutral cuisine >의 중간 과정을 공유합니다. 불편부당(不偏不黨)'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과거와 현재를 포함하여 여러 문화 집단에서 금기로 제외되는 음식이 때로는 차별이나 배제의 기제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다루며,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종교적 배경 혹은 특정 신념을 지닌 사람들 누구나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작업입니다. 이 작업의 중간 과정에서 작가가 구상한 음식을 같이 만들고 시식하며, 참여자들도 각자 조리법을 구상하며 의견을 공유합니다.  


일시: 9월 30일. 목요일. 3-5시

강사; 구민자 @gugookukoo 

진행; 킴킴갤러리 @kim_kim_gallery 

장소: 레퍼토리 시스템 @_repertory_system (서종면 황순원로 85)

참가신청은 DM 주세요.


후원 ; 양평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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