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서영이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사과 vs. 바나나'란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장은 과거 아파트 모델하우스였던 곳이다.
24평과 33평 모델하우스의 방과 거실, 베란다, 욕실 등에는 빈 수족관과 눈덩이, 호랑이 그림, 돌멩이 등 공간에 전혀 있을 법하지 않은 오브제들이 배치돼 공간과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낸다.
부부작가인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가 만든 '킴킴 갤러리'가 기획한 전시다.
킴킴 갤러리는 일정한 공간 없이 기획의도에 따라 전시장소와 전시 형식을 바꾸는 갤러리로, 이번이 4번째 전시다.
전시는 30일까지. 오전 시간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기사 2011-06-07
(서울=연합뉴스)
<문화소식> 황희경 기자
Mr. Kim 미스터 킴, 2011
Cactus, linen, photo
dimension variable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