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인문학

 시청각

2014.12.31. 오후 12시 – 오후 6시

http://audiovisualpavilion.org/activities/youngjunlee/

‹항공인문학›은 비행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이다. 비행기가 어떻게 날 수 있는지, 왜 나는지, 꼭 날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다. 항공기의 역사는 이카루스의 신화부터 시작하면 수천년이 됐다. 그러나 인간이 기계를 이용하여 날기 시작한 것은 약 10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비행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생각해 보는 것이 이 전시의 의의다. 그러나 이 전시는 역사적 스펙트럼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비행기는 역사가 아니라 기계이기 때문이다. 이 전시는 비행기라는 기계가 날아가는 메커니즘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다. 비행기의 동체가 흡사 뱀을 닮았는데 그렇다면 비행기는 파충류인가, 조류인가? 비행기는 하늘을 날지만 바퀴가 달려서 땅을 기어다니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자동차에 가깝지 않은가?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항공인문학›이다.





https://twitter.com/AVPavilion/status/550162479846653952/phot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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