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대상_ 2000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

강수미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06월 01일 출간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풍경들!
미술비평가로서 그간 현장비평을 활발히 해온 강수미가 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술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가들을 하나의 미술비평 집합체로 내놓은 『까다로운 대상』. 

배병우, 강홍구, 우순옥 등 이미 입지를 단단히 한 중견 작가들뿐 아니라 함경아 등 주목할 만한 전시를 끊임없이 이어오는 작가, 전채강 등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여기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가들의 작품론을 민감하게 읽어낸다.

밤하늘의 별이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지만 은하계라는 전체를 이루듯 저마다 고유함을 지니는 ‘동시대 현대미술’을 다룬 이 책에서 작가들의 작품들은 하나하나 집중정 분석의 대상이 되지만, 다른 한편 단순한 요소들의 합이 아닌 하나의 구조로서의 속성을 지닌다. 그 속성은 현실적인 점과 이상적인 부분, 시각적인 것과 가능한 해석들, 세속적인 바탕과 형이상학적 의미, 개별적인 면모와 공통성의 분유 등으로 설명될 여러 성격이 그 자신을 보존한 채 한데 모여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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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eta-physics 1 내 섬세함에서 섬세한 우리의 존재로 | 우순옥의 <잠시 동안의 드로잉> 

우순옥 : 잠시 동안의 드로잉


국제갤러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우순옥의 개인전 <잠시 동안의 드로잉>을 개최한다. 그 동안 개념적인 작업으로 한국적 여백의 미를 보여주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설치와 드로잉, 영상작품으로 그 사색적인 작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우순옥 작업의 특징은 구체적인 사물을 표현하기보다, 공간이나 시간과 같이 비물질적인 상태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구현하는 것에 있다. 일상의 순간적 시간 혹은 먼 우주적 시간으로 보면 꿈 같이 짧은 우리의 인생을 ‘잠시 동안의 드로잉’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잠시 머물다 떠나는 무형의 존재에 대한 흔적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디에도 없는 곳에 대한 사유,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 있을 우리의 잃어버린 낙원에 대한 환상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http://artday-exhibition.blogspot.kr/2011/11/blog-post_1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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