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티언스 대전 ARTIENCE DAEJEON: Back to the Basic

아티언스(Artience)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과정과 그 결과를 의미합니다.

<아티언스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는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 정체성과 예술 장르가 내장하고 있는 가치와 특성을 함께 밝혀나가는 작업으로, 과학자들에게는 그들의 연구와 기술이 미적 감수성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작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표현 욕구가 실험정신으로 발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전 예술가의 집

2020. 11. 05 ~ 11. 14

결과보고전
구민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라고 치자
김해인+한국표준과학연구원: 표정안무장치II(감정표준장치), 감정의 사회적 거리두기(사색의 숲), 행복인터뷰
박정선+한국기계연구원: 얼음 속의 기억, 환시
이유리+한국기계연구원: Apparatus #1, #2, #3
           
초청작품전
김태은: 집단테레비, 태권브이, 똘이장군
오주영: 버스마크 : 작품의 디지털 대리물을 감상하는 인공감상자, 우리가 기대하지 않은 풍경
우주+림희영: 호모 캐피탈리쿠스, 머리카락 끼인 기계
정정주: 응시의 도시
주최 대전문화재단
후원 대전광역시
협업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020 아티언스 대전 참여작가 인터뷰 : 구민자
https://www.youtube.com/watch?v=6qgCmvCP0FU

Uploaded by: 대전문화재단DCAF, Nov 16, 2020

2020 아티언스 대전의 결과보고전 참여작가 인터뷰 영상입니다.
그렇다 치고, 이렇다 치고, ‘-치고’에는 그다음이 있습니다. ‘치고’는 우리의 일상의 사고와 과학에서 전제하는 무언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과학이나 수학에서는 어떠한 법칙이나 공리가 가능하기 위해, 이를테면 특정 공간이 진공 상태인 경우라든가, 위치는 있지만 크기는 없는 ‘점’에 대한 것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전제하고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전제들 외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음 이야기를 위한 전제들은 막연한 가정이기도 하고, 무언가를 상상해보기 위한 것이거나,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 위한 생각이나 사고 실험 등을 위한 것이 됩니다. 이러한 여러 측면에서 우리의 세상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렇다 치고’ ‘했다 치고’에서 시작한 문장이나 드로잉, 사물, 설치물 등이 전시장 곳곳에 놓여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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