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_역사는 반복된다참여작가 / 손장섭_정동석_이명복_최진욱_김정헌이종구_황재형_신학철_임옥상_최민화_홍성담박불똥_함경아_박찬경_임흥순_송상희_노재운조해준_조습_최원준_옥인콜렉티브_김지평2부_이면의 도시참여작가 / 김경인_김인순_정정엽_김동원_강상훈플라잉시티_믹스라이스_리슨투더시티_노순택_홍진훤3부_행복의 나라로참여작가 / 오윤_주재환_안규철_박이소_강홍구최정화_황세준_홍성민_고승욱_박찬경_배영환_양아치_김상돈_Sasa[44]_정윤석_윤석남_정정엽_김정헌_신학철_손기환_안창홍_서용선_민정기_공성훈_오원배●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오월을 맞이하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정치사회 변혁기에 미술을 소통과 저항의 매체로 사용하여 현실사회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동시대 예술가의 대규모 그룹전을 개최한다. ● 연간전시 기자간담회의 세마9경 가운데 4경으로 꼽히는 『사회 속 미술 – 행복의 나라』 전시는 1980년대 정치 사회 변혁기에 일어난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인 '민중미술'을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사회의 시의적 주제를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이와 함께 예술의 실험성과 저항정신을 지닌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주목함으로써 세대를 관통하는 아방가르드적 예술의 태도를 통해 삶의 미술, 참여의 미술, 소통의 미술, 저항의 미술, 정치적 미술, 통칭하여 이 전시 제목이 일컫는 "사회 속 미술"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 이번 전시는 김정헌, 민정기, 박불똥, 손장섭, 이종구, 임옥상 등 민중미술 1세대로 분류되는 작가들과 함께 박이소, 박찬경, 최정화, 배영환 등과 같이 90년대 민중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각자의 방식과 태도로 작업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김동원, 믹스라이스, 플라잉시티, 리슨투더시티, 노순택, 홍진훤 등 도시개발과 노동문제에 따른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고발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참여적 예술 활동을 선보인 작가들을 통해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설개발 중심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재환, 홍성민, 양아치, 사사 등 후기자본주의의 사회적 징후와 한국적 맥락의 포스트모더니즘 및 그 이후의 시대를 '부조리의 미학'으로 드러내는 작가들을 통해 9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미술에 대한 논의를 다채롭게 만들었던 현상을 선보인다. ● 시대와 세대의 차이, 각기 구사하는 매체와 양식의 차이가 드러내듯 참여 작가들은 매우 다양하고 상이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의 작업은 사회적 개입, 비판적 발언, 대안적 제안을 통해 미술이 전 지구적 차원의 공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희망적 공감대를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이 다소 역설적으로 느껴지는"행복의 나라"라는 전시 제목이 함의하는 궁극적 지점일 것이다.
사회 속 미술 – 행복의 나라 Art in Society – Land of Happiness
1부_역사는 반복된다참여작가 / 손장섭_정동석_이명복_최진욱_김정헌이종구_황재형_신학철_임옥상_최민화_홍성담박불똥_함경아_박찬경_임흥순_송상희_노재운조해준_조습_최원준_옥인콜렉티브_김지평2부_이면의 도시참여작가 / 김경인_김인순_정정엽_김동원_강상훈플라잉시티_믹스라이스_리슨투더시티_노순택_홍진훤3부_행복의 나라로참여작가 / 오윤_주재환_안규철_박이소_강홍구최정화_황세준_홍성민_고승욱_박찬경_배영환_양아치_김상돈_Sasa[44]_정윤석_윤석남_정정엽_김정헌_신학철_손기환_안창홍_서용선_민정기_공성훈_오원배●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오월을 맞이하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정치사회 변혁기에 미술을 소통과 저항의 매체로 사용하여 현실사회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동시대 예술가의 대규모 그룹전을 개최한다. ● 연간전시 기자간담회의 세마9경 가운데 4경으로 꼽히는 『사회 속 미술 – 행복의 나라』 전시는 1980년대 정치 사회 변혁기에 일어난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인 '민중미술'을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사회의 시의적 주제를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이와 함께 예술의 실험성과 저항정신을 지닌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주목함으로써 세대를 관통하는 아방가르드적 예술의 태도를 통해 삶의 미술, 참여의 미술, 소통의 미술, 저항의 미술, 정치적 미술, 통칭하여 이 전시 제목이 일컫는 "사회 속 미술"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 이번 전시는 김정헌, 민정기, 박불똥, 손장섭, 이종구, 임옥상 등 민중미술 1세대로 분류되는 작가들과 함께 박이소, 박찬경, 최정화, 배영환 등과 같이 90년대 민중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각자의 방식과 태도로 작업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김동원, 믹스라이스, 플라잉시티, 리슨투더시티, 노순택, 홍진훤 등 도시개발과 노동문제에 따른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고발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참여적 예술 활동을 선보인 작가들을 통해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설개발 중심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재환, 홍성민, 양아치, 사사 등 후기자본주의의 사회적 징후와 한국적 맥락의 포스트모더니즘 및 그 이후의 시대를 '부조리의 미학'으로 드러내는 작가들을 통해 9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미술에 대한 논의를 다채롭게 만들었던 현상을 선보인다. ● 시대와 세대의 차이, 각기 구사하는 매체와 양식의 차이가 드러내듯 참여 작가들은 매우 다양하고 상이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의 작업은 사회적 개입, 비판적 발언, 대안적 제안을 통해 미술이 전 지구적 차원의 공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희망적 공감대를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이 다소 역설적으로 느껴지는"행복의 나라"라는 전시 제목이 함의하는 궁극적 지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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