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2023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기획 2인전
2023. 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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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기획사진전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2023' 마련

[파이낸셜경제=권희숙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8일부터 24일까지 전시장에서 북구의 자연 풍광과 산업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한 기획전시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 2023'을 마련한다.

지난 2019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진전 '지금, 북구를 기록하다'에 이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 이순남과 조춘만이 카메라에 담아낸 북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순남 작가는 정자항과 당사항, 우가항, 강동해변 등의 풍경을 사진에 담은 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후반작업을 통해 익숙한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노동자 사진가로도 알려져 있는 조춘만 작가는 북구에 위치한 공장 내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차가운 쇳덩어리가 가득한 '죽은 공간'이 아닌 인간의 삶이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공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산업 현장을 단순히 조망하는 사진을 넘어 지역 작가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작품을 통해 북구의 모습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의 풍경과 산업 현장의 모습이라는 대비되면서도 연결하기 힘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신선한 사진 예술의 세계를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m.fnewstv.com/news/newsview.php?ncode=106557902974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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