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줍 프로젝트

 

줍줍줍 프로젝트에서 로컬 스트레인지와 안데스, Weed Day 위드데이, 이주영, 그리고 조은지는 함께 “줍줍줍” 활동을 수원 탑동 시민 농장에서 합니다. “줍줍줍”은 무언가를 줍는다는 행위를 통해 낯선 곳이 나의 곳이 되고, 나의 곳이 낯선 곳이기도 한 그 사이에서 여러 방식의 “채집하기”, “발견하기",“점유하기"등 다양한 활동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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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일정
🍞2023. 10월 27일 2시, 안데스
지질학적베이커리: 텃밭의 지질학 - 질소, 생명,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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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월 4일 4시, 조은지
유기농 깃발 퍼포먼스
🦶2023. 11월 8일 2시, 이주영, Weed Day 위드데이
환상부동산 워킹투어 [사전예약필수]
장소: 수원 탑동 시민농장, 실험공간 A 아지트 일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일시적으로 텃밭 주인이 되어 시민 농장을 점유하고 있는 시민과 만남의 지점을 형성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텃밭인 ‘지역'을 기록합니다. 채집과 서리는 예로부터 특정한 장소의 문화, 환경, 그리고 구조를 체득해 가는 사회화 또는 문화화의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참여작가팀은 각자 방식으로 채집과 서리 행위를 연계하여 텃밭의 주민과 텃밭을 기록합니다. 안데스 작가의 <지질학적 베이커리>는 주민들과 텃밭 속에 잠재돼 있는 지구의 형성과 우주의 생성 원리를 추적하여 텃밭이 자리한 수원지역의 지질대와 1년 동안 텃밭 일군 흙의 특성을 지닌 빵을 만들고 함께 먹어보며, 텃밭의 지질학적 특성을 베이킹으로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주영 작가와 위드데이는 서둔동의 자투리 텃밭에서 수원 탑동 시민 농장 텃밭까지 걷는 길을 다양한 점유방식의 장소기반 활동을 하였습니다. Weed day위드데이는 다양한 풍경에서 발견되는 풀들을 기록하는 것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이주영 작가의 <환상부동산>은 이에 이어 서둔동의 자투리 텃밭에서부터 수원 탑동 시민 농장 텃밭으로 걷는 길을 제안하며, 함께 수다 떨며 여러 풍경에서 채집한 식물로 만든 염료를 제조하였습니다. 조은지 작가의 <유기농 깃발>은 텃밭 주민들과 그들의 텃밭 흙으로 깃발을 만들며 텃밭과 관련된 이야기를 수집하였습니다. 로컬 스트레인지(신현진)는 텃밭에서 자라는 채집과 서리 간극에 놓여있는 텃밭의 작물/식물을 수집하며 텃밭의 주민들과 관계맺고, 중간매개자로 다른 참여 작가의 활동에 협력과 협업의 방식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으로 모아진 채집물은 관객이 가져온 채집물로 교환해 갈 수 있는 교환 스토어를 배치하여 채집과 서리 활동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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